여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등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을 공식 발표하자 "정부와 정치권은 신속하고 강력한 외교적 대응을 통해 국익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미국이 3월 12일부터 한국 철강 등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며 "철강 산업은 한국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이번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대미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철강 업계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 정책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양국 정부 차원의 최고위급 소통을 포함한 외교적 대응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철강 관세 문제는 통상 이슈를 넘어 한미 경제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외교·경제 당국이 긴밀히 협력해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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