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해 사건과 관련 범인이 교사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교사들이 피해 아동을 추모하기도 전 가해 교사의 신분 등에 선을 긋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교사는 커뮤니티에서 “정병(정신병) 교사 양산은 학부모들도 책임이 있다”, “교권 추락으로 우울증 앓는 교사들 늘어나는데 교사를 보호해야 한다”고 적었고, 다른 교사들도 “우울증 진단 내 고 휴직하면 이제 잘릴까봐 무섭다”, “교권 추락으로 인한 우울증 증가는 피해갈 수 없다”, “학부모의 악랄한 협박과 민원 등 우울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또 교사들은 피해 아동 아버지 B씨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앱을 깔아놓았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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