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모친 재산 놓고 삼남매 갈등…조카며느리까지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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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모친 재산 놓고 삼남매 갈등…조카며느리까지 집단 폭행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재산을 증여받기 위해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조카며느리를 때려 제압하고 그의 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공동상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아들 A씨(62)와 B씨(52) 부부에게 징역 6~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은 조카며느리 집에 처음 방문했는데, 조카며느리가 출입을 거부하자 곧바로 폭행했다”며 “상해와 주거침입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또 조카며느리 집에 강제로 들어가 안에 있는 어머니를 업고 나온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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