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김기훈·김상훈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팀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간이식을 위해 시행된 3348건의 기증자 우엽 간절제술(복강경 329건, 개복 3019건)을 분석한 결과, 순수 복강경 우엽 간절제술은 개복 우엽 간절제술보다 기증자 합병증 발생이 더 적었으며 수혜자의 예후에서는 개복과 큰 차이가 없어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엽 간절제술은 기증자 합병증이 적고 수혜자 예후는 개복 우엽 간절제술과 비교해 차이가 없어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간이식의 주요 합병증 위험인자인 문맥 및 담도 변이 등을 고려해 간 기증자를 신중히 결정한다면, 순수 복강경 기증자 우엽 간절제술은 기증자 우엽 간절제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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