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짝사랑을 잊지 못한 유부녀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냐는 말에 사연자는 "교회 친구가 알려준 스터디 앱이 있었다.거기 나가면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했는데, 호감이 생겨서 연애를 했다.사실 행복한 연애는 아니었다"며 "둘 다 모솔이어서 연애를 할 줄도 몰랐고 대화하는 법도 몰라서 싸우기도 했는데, 그것보다는 그 친구와 하고 싶었던 데이트를 다른 사람과 하고 있었던 것 떄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잘 살다가 짝사랑을 다시 만나고 싶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굉장히 힘든 일들이 있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를 보면서 갑자기 그 친구 생각이 다시 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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