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경찰서는 10일 태안군청 정문 차량 통행을 한 달여 방해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1인 시위자 3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길게는 2년 전부터 태안군청 내에 화물차 등을 세워둔 채 음악을 틀어놓으며 1인 시위를 벌여오던 이들은 태안군이 지난해 12월 11일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청사 방호계획을 발표한 뒤 같은 달 30일부터 군청 정문에 차단기를 설치하고 출입을 막자, 평일 일과시간 정문 입구에 시위 차량을 세워둬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행위에 태안군은 매일 공무원 7∼10명을 정문에 투입해, 민원인 차들이 군청을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안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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