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명 성착취 '자경단' 검거 활약한 경찰관 2명 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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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명 성착취 '자경단' 검거 활약한 경찰관 2명 특진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에서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일당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경찰관 2명이 특별승진했다고 경찰이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잠입·위장 수사를 활용하는 등 범인 검거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텔레그램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범죄 관련 자료를 회신받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일으킨 '박사방 사건' 피해자의 3배가 넘는 역대 최대피해 규모 사이버 성착취 조직을 검거한 것으로, 텔레그램 등 보안 메신저를 활용한 범죄도 검거된다는 인식을 각인시켜주는 성과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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