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냄새 난대요" 고민 토로한 아이… 어른들도 울린 교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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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냄새 난대요" 고민 토로한 아이… 어른들도 울린 교사의 답변

'할머니 집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한 아이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토로하자 교사가 내놓은 답변이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는 "제가 할머니랑 사는데 최근에 친구들이 저한테서 할머니 집 냄새가 난대요"라며 "할머니 집 냄새가 무슨 냄새에요?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라고 적었다.

A씨는 "친구들 중에서 할머니랑 살지 않는다면 할머니를 잘 몰라서 놀리며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며 "질문자님은 친구들과 다르게 할머니를 잘 알지 않냐.우리 할머니 냄새, 할머니한테 가야지만 맡을 수 있는 냄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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