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이야"… 트럼프, 캐나다 향해 51번째주 병합 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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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심이야"… 트럼프, 캐나다 향해 51번째주 병합 또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합병하길 원한다는 발언이 진심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폭스뉴스와의 '슈퍼볼' 사전 대담에서 '캐나다 합병 발언이 진심이냐'는 진행자 물음에 "그렇다"면서 "캐나다가 51번째 주가 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 매체 CBC 등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7일 산업·노동계 대표자들과 만나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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