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사건 변론을 재개하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쟁점부터 먼저 따지면 정치재판소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변론 재개에 앞서 헌재에 5가지 질문을 공개 질의한다"며 "한덕수 대행 탄핵 의결정족수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은 무시하고, 마 후보자 관련 권한쟁의심판만 진행하는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 대행 탄핵 권한쟁의심판의 핵심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탄핵 의결정족수가 151석이라고 자의적으로 판단했다는 점"이라며 "헌재가 당시 우 의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 묵인하고 있기 때문에 우 의장이 또다시 마음대로 국회를 참칭해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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