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체적으로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켰다는 점에 대해 우리 정부(문재인 정부) 사람들은, 물론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을테고, 그에 대해서 우리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국민께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상황과 관련해 "이 사람이 말하자면 유능한 검사일지는 몰라도 대통령 자질은 전혀 없는 사람, 뭐 비전이나 정책 능력 같은 것도 전혀 없고, 준비도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라는 사실이 그때(대선 후보 시절) 이미 드러났다.그래서 처음에는 손쉬운 상대로 여겼다"고 회고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가 너무 못했잖나.너무나 수준 낮은 정부, 이번 계엄 이전에도 그냥 정말로 참 못하고 수준 낮은 정치를 했는데 우리가 이런 사람들에게 정권을 넘겨줬다는 자괴감, 그런 게 아주 크다"라며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일 때마다 아, 정말 국민한테 참 송구스러웠다.거기에다가 이번 탄핵, 계엄 사태가 생기고 나니까 정말로 자괴감이 이루 말할 수가 없고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로 국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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