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 아쉬운 준우승…재미교포 노예림은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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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아쉬운 준우승…재미교포 노예림은 생애 첫 우승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교포 선수인 노예림(미국)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노예림에게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진영은 4번(파4), 6번(파5), 8번 홀(파5) 버디로 노예림을 1타차 2위로 밀어내고 리더보드 맨 윗줄을 꿰차 시즌 첫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13번 홀에서 노예림에게 1타차 선두를 내준 고진영은 이어진 14번 홀(파4)에서도 2m 파퍼트를 놓쳤고, 역시 티샷을 황무지로 보낸 노예림은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 경쟁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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