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인 저자는 기존 서구 페미니즘에서 다루지 않은 사회주의 여성 혁명가(레드 발키리) 5명의 삶을 조명하며, 여성 해방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어 '여성이 출산과 노동을 병행하는 한 해방은 불가능하다'며 보육과 가사노동의 사회화를 주장한 아르망을 통해 여성 해방을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존의 임금노동과 자영업의 경계가 흐려지고, 플랫폼 노동처럼 고용 관계가 불분명한 형태의 노동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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