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가자지구를 장기간 소유, 개발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1년 이상 이어진 혼란 끝에 홍해 항로 복귀에 대한 희망을 꺾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이후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해운업계에서는 홍해 항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중동 내 거센 반발과 함께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달 19일 하마스와 이스라엘 휴전이 발효되자 미국과 영국 선박을 겨냥한 공격은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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