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동포 100명이 9일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고국 품에 안겼다.
올해 영주 귀국할 사할린 동포는 이손귀(100) 할머니를 비롯한 1세대 동포와 그 후손 등 270명이다.
이날 단체입국 사할린 동포 중 최고령으로 딸 에몬토투리(72) 씨와 함께 고국 땅을 밟은 최군자(92) 할머니는 "조국 땅에 묻힐 수 있도록 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면서 "고국이 많이 발전하고 깨끗해서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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