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은 9일(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막을 내린 2025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와 10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여자 1500m 김길리(21·성남시청)와 남자 1000m 장성우(24·고려대)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표팀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걸려있던 금메달 9개 중 6개를 휩쓸었다.
특히 최민정과 함께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길리도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1500m 등 2관왕에 올랐고, 여자 500m와 1000m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며 미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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