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계주, 결승선 직전 중국과 충돌로 아쉬운 노메달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ｍ 계주 결승에서 1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결승선을 앞두고 중국 궁리와 충돌해 넘어지면서 최종 4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최민정-김길리-이소연-김건희 순서로 레이스를 이어갔고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혼성 2,000ｍ 계주, 여자 500ｍ와 여자 1,000ｍ(이상 최민정), 여자 1,500ｍ(김길리)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마지막 종목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