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하며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월별 CPI상승률은 지난해 8월 0.6%를 기록한 뒤 9월 0.4%, 10월 0.3%, 11월 0.2%, 12월 0.2%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추세였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1월 CPI는 춘제(설날)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며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여행·오락·항공권·영화 등 서비스 부문 수요와 가격과 함께 식료품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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