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제3국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장악해 개발하겠다고 밝힌 구상은 사실상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에게 미국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선동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전직 미 당국자들과 보안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이 전세계적으로 충격과 분노를 불렀고, 테러 조직들이 이러한 분노를 이용해 지지자들을 끌어모으고 공격을 모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페이프 교수는 가자지구에 미국의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ISIS와 같은 조직에 큰 힘을 실어주고 미국인들을 조준선에 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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