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아르헨티나 화폐를 아우스트랄에서 페소로 바꾸고 달러와의 환전비율을 1대1로 정한 태환정책을 통해 하이퍼인플레이션의 해결을 주도한 도밍고 카발로 전 경제장관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현재 경제 상황이 당시와 비슷하다며 현재 월 1%인 크롤링 페그제인 환율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밀레이 정부는 예상보다 빠르게 물가상승률을 내릴 수 있었지만, 페소화 가치가 가파르게 올랐고 이에 따라 농업, 산업 및 서비스 수출 경쟁력이 영향을 받았다"면서 "현재 페소는 20% 정도 평가절상된 상태로 태환 정책 마지막 몇 년과 비슷하게 경제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발로 전 경제장관은 외환 규제(CEPO) 폐지에 시간이 걸린다면, 수출세 인하 및 수출환급금 인상, 고용주 부담 세금 인하 등의 수출 촉진 및 완화 정책을 권고하면서 "모든 (정책적) 결정은 경제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국민의 지지가 경제 프로그램의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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