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유럽 국가들,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에 파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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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유럽 국가들,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에 파병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편입 의사를 드러낸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동맹국들이 그린란드에 군을 배치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독일을 비롯한 20여 개 유럽 회원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대해 앞서 배제하지 않았던 '군사적 수단 사용'을 실제로 한다면 "나토 군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비공식 논의를 했다고 한다.

심지어 나토 회원국인 미국이 다른 나토 회원국을 침공할 경우 집단 방위 조항인 5조가 발동될 수 있는지 질문도 제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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