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 위한 범행"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가해자 父, 피해자 비하 댓글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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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 위한 범행"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가해자 父, 피해자 비하 댓글로 재판행

서울서부지검은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가해자의 부친 백모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아들의 범행을 옹호하는 취지의 댓글을 포털사이트에 게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이라거나 "대의를 위한 범행"이라는 등의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하하는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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