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재 육성 정책이 대입 제도와의 간극으로 인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제는 수학‧물리‧컴퓨터 등 국제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두각을 나타내도 대입에서는 이를 활용할 수 없어 인재 유출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한 영재학교 관계자는 “국내 영재들이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남을 증명해도 대학 입시에서는 내신을 잘 받거나 수능을 잘 본 학생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게 된다”며 “아무리 사교육 유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하더라도 국제 대회 수상 실적을 가진 아웃라이어에게는 예외를 둬야만 국내에서 인재가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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