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사관 한일 수교 60주년 첫 행사에 日정치인 대거 참석

주일 한국대사관이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7일 연 첫 행사에 일본 유명 정치인이 대거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도쿄 대사관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행사에는 일본 정관계, 재계, 재일교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난 6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양국 관계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양국 미래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관계가 60년간 겪어온 부침의 진폭을 줄이면서 흔들림 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