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을 접견했다고 중국중앙TV(CCTV)가 7일 전했다.
우 의장은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공식 서열 3위) 초청으로 지난 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이다.
우 의장은 전날 한국 특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 주석과의 접견을 추진 중이라며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올해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시 주석의 방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날 접견에서도 방한 의제 등이 논의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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