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 매출 10조7377억원을 넘기며 '10조 클럽'에 진입한 네이버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수익을 내며 고속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해진 창업자가 7년 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해 AI 전략을 지휘하게 되면서 자국만의 '소버린 AI' 중요성을 강조해오던 네이버가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고도화에 성공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딥시크 출현 이후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선언한 카카오처럼 오픈소스로 공개된 AI 모델이나 외부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로 선회하는 기업들이 나오고 있지만 네이버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는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자체 모델 키우기에 공을 더 들일 것이란 예상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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