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6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오른 제니퍼 컵초(미국)와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 잡은 임진희는 미뤘던 생애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4승)을 차지한 뒤 작년에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임진희는 24차례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준우승 한 번 등 톱10에 6번 진입했고 상금랭킹 18위(137만달러)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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