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돈 240억 손댄 前통역사, 징역 4년 9개월형 선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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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돈 240억 손댄 前통역사, 징역 4년 9개월형 선고받아

도박 빚을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에 손을 댄 혐의로 기소된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가 미국 법원에서 징역 4년 9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 배상금 가운데 약 1천700만달러(약 246억원)는 오타니에게, 나머지는 미 국세청에 지급하라는 명령이다.

앞서 미즈하라는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빚을 변제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천700만달러를 빼내 도박업자 계좌로 이체하면서 은행 측이 이를 승인하도록 거짓말을 한 혐의로 지난해 4월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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