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된 볼이 공격수의 머리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떨어지자 양민혁이 달려드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콜백이 흐른 볼을 재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앞서 2일 밀월과의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경 교체 출전해 자신의 영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특히 2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 어려운 각도에서 몸을 비틀면서 오른발 대포알 슈팅을 날려 존재감을 알렸다.
BBC는 5일 QPR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들을 주목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된 양민혁은 밀월과의 더비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활기찬 모습을 보였고,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선 더 많은 시간을 뛰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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