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블랙타운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난 양의지는 "어렸을 때부터 익숙한 훈련 일정이라 괜찮다.포수들하고 같이 움직이는 게 마음도 그렇고 편하다.그래야 나도 어린 친구들을 하나씩이라도 더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 훨씬 효율적"이라며 "스프링캠프를 처음 오는 어린 친구들이 있으니까 주장으로서 더 모범을 보여야 하는 것도 있다.생각보다 후배들이 다가오진 않더라(웃음)"고 전했다.
지난해 시즌 종료 뒤 양의지는 포수 수비 이닝 숫자를 조금 더 늘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해 그렇게 되니까 그동안 포수 골든글러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단 착각이 있었던 듯싶다.그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앞으로 선수 말년에 내가 조금 더 웃으면서 그만 두려고 하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강)민호 형이 두 살 많은데 저렇게 또 좋은 결과를 후배들에게 보여준 걸 보니까 내가 더 책임감을 느끼고 더 강한 마음을 먹어야 할 듯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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