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인상 표적으로 삼은 캐나다·멕시코 등 관련 국가들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인상 30일 유예 조치에 대해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 함께 선명한 기치로 자유무역·다자주의를 주장하고, 일방주의와 무역보호주의의 도전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국제 무역의 질서 있고 안정적 발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답했다.
허 대변인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소비자의 개별적 수요와 빠른 배송, 비용 절감을 직접적으로 충족하는 것으로 특유의 우위를 갖고 있고 국제 무역 발전의 중요한 추세이기도 하다"면서 "미국이 최근 중국의 대미 수출 상품 관세를 10% 인상하고 소액 면세 정책을 조정한 것은 의심할 것 없이 미국 본토 소비자의 소비 비용을 높이고 구매 경험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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