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치인, '호주인 트럼프'로 개명…개발반대 정책 항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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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치인, '호주인 트럼프'로 개명…개발반대 정책 항의 뜻

호주의 한 정치인이 자신의 이름을 호주인 트럼프라는 의미의 '오지 트럼프'(Aussie Trump)로 개명해서 화제다.

현재 WA 주의회 홈페이지에도 그의 이름은 오지 트럼프로 변경된 상태다.

그가 이름을 트럼프로 바꾸고 '드릴을 꽂아라'라는 글을 올린 것도 미국에서 화석 연료 사용과 개발을 늘려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에 동조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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