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의원들이 간토대지진 때 벌어진 조선인 학살을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해온 일본 정부에 학살 사실을 인정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목적의 모임을 6일 발족했다.
그러면서 "조선인 학살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각지에 흩어진 자료를 수집해 검증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모임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가 국립공문서관을 비롯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 법원, 경찰이 보유한 자료를 수집해 조선인 학살을 다시 검증해 사실을 사실로 인정해야 한다"며 "큰 재해가 발생할 때 특정 인종이나 민족을 상대로 한 학살이 일어나지 않도록 역사의 교훈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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