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혼란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로 공직사회는 물론 민간 기업들까지 모두 '일단 지켜보자' 기조를 유지한 채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그동안 '낙수 효과'에 의존해 온 서민 경제가 크게 휘청이고 있다.
강 씨는 "소규모 제조업체 대부분 대기업이나 중견기업과 거래하는 하청업체인데 정국이 혼란스러우니 원청에서도 당장은 '지켜보자' 식의 태도만 보이고 있다"며 "인건비, 원재료비 등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모든 게 정체돼 있으니 사실상 퇴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우리 같이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은 탄핵이 되든 안 되든, 정권을 누가 잡든 상황이 안정되고 국정 운영의 방향성이 명확해져야 그나마 버틸 노력이라도 해볼 수 있다"고 토로했다.
정국혼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공공기관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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