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박선원의 산탄총 주장은 가짜뉴스... 부대원 사기 떨어져”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짜뉴스를 퍼뜨려 부대원들이 힘들어하는 등 부대 사기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측이 주신문 말미에 김 단장에게 아까 얘기하고 싶다고 한 게 뭔지 묻자 김 단장은 “사실 (707)부대원들이 가짜뉴스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힘들어한다.그래서 이 부분을 명확하게 말하고 싶어 정리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말하지만, 707특임단 부대원들은 12월 3일 계획됐던 훈련복장 그대로 야간감시장비를 포함한 장구류를 착용하고 산탄총을 포함한 총기를 휴대한 상태에서 출동했다.산탄총은 팀 공용화기로서 팀별로 한 정씩 할당돼 있는 총”이라며 “탄은 가져가지 않았고 전혀 사용할 목적이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