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김 가격이 널뛰기하면서 생산자들과 당국이 수급 안정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6일 전남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5일 고흥군 수협과 나로도 수협 위판장의 김 1포(120㎏)당 최고 가격은 최고 27만원, 최저 가격은 8만원이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설 연휴 전후로 풍랑주의보 등 영향으로 김 엽체 탈락 등 자연 감소가 발생하면 생산량이 줄어 김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법 양식 시설물에 대한 합동단속, 물김 폐기비 지원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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