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면장'으로 수신인이 지정된 봉투에는 고향 마을에 우렁찬 아기 울음이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은 익명의 손편지가 함께 들어 있었다.
김학인 회인면장은 "편지의 필체와 내용으로 미뤄볼 때 외지에서 고향을 그리는 어르신이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어린시절 왁자지껄했던 고향마을의 인구가 급감하고 추억 깃든 학교도 사라질 위기에 놓인 상황이 안타깝다"며 "새 생명 출생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출산 가정에 축하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