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주민들, 국회에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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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주민들, 국회에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 요구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국회에 국립항공의료센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6일 국회에서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지역에 특수목적 종합병원인 국립항공의료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인근 20분 거리에 종합병원이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은 40분 거리인 인천 내륙지역에 있다”며 “현재 영종도에는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이 전무하고 대형 항공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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