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봉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전 단장은 출동 당시를 회상하며 "국회의 출입문을 모두 잠그려 외곽을 돌았는데 정문에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걸 보고 당황해 자신의 판단으로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며 "곽 전 사령관이 지시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시 우리가 정문에 도착해보니 유튜브나 기자로 보이는 2~3명, 나타난 안쪽에서 경비 2~3명 나와서 정중하게 들어오면 안된다 이야기했다"며 "그래서 저희가 맡은 임무가 정문 확보나 봉쇄라 (경찰이)문을 잠그려 하길래 잘됐다고 판단해서 12명은 남아있어라고 지시했고 1개 팀은 나를 따라 문을 잠궈보자는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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