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4개 경남지역 환경단체가 최근 낙동강 인근 주민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됐다는 민간 조사 결과와 관련해 창원시에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은 6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해 6월 말부터 녹조가 창궐해 9월까지 번성했다"며 "주남저수지 주변 논과 밭에서 일하고 마을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가 검출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관련 정밀조사와 대책, 녹조 창궐 시 농업용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녹조 발생 시 주남저수지 탐방 및 낙동강 하천둔치 이용 제한과 더불어 시 차원의 낙동강·주남저수지 원수, 에어로졸, 농산물 관련 녹조 독소 모니터링도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