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첫 재판서 "내란 아닌 치안유지…오히려 범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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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첫 재판서 "내란 아닌 치안유지…오히려 범죄 막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첫 재판에서 기소된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조 청장 변호인은 "경찰청장으로서 계엄 상황에 당연히 요구되는 치안 유지 활동을 했는데 계엄군 활동 지원으로 오인받고 있다"며 "실제로는 계엄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범죄 실현을 막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의 공판준비기일이 예정된 20일 이후 관련 사건의 병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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