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발 방지책으로 향후 3년간 총 2470억원을 투입해 전국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조류 충돌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시설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위각 시설 개선, 조류탐지 레이더 및 EMAS 설치 등 공항시설 개선에 투입되는 예산은 한국공항공사가 우선 투자하고, 향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공 안전 전반에 걸친 쇄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서 발표한 항공사 안전관리 및 공항시설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혁신방안도 마련해 국내 항공안전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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