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축구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 친다는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에 입단하면서 골프는 문선민에게 단순히 하나의 취미가 아니라 김 감독과 본인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됐다.
문선민은 "내가 새로 온 선수이고, 감독님께서도 골프를 좋아하시고 나도 골프에 최근 입문했기 때문에 기회가 생긴 것 같다.같이 골프 라운딩을 돌면서 축구 이야기나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다"면서 "막상 나가니까 재밌었다.선수들,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재밌더라.너무 온라인에만 있었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수도권으로 오기는 했지만 서울의 인프라를 느껴볼 새 없이 바로 전지훈련을 와서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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