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법인, 2000억원대 탈세 혐의로 고발당해
기아 인도법인이 자동차 수입 부품을 오분류해 수천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현지 세무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사진=기아) 로이터통신은 인도 세무 당국이 지난해 4월 이같은 혐의 내용을 담은 기밀 통지문을 기아 인도법인에 보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무 당국은 기아 인도법인이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완전분해 상태로 수입되는 부품에 적용되는 30∼35%의 세금 총 1억5500만달러(약 2240억원)를 포탈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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