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법인, 수입부품 오분류로 2천억원대 탈세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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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법인, 수입부품 오분류로 2천억원대 탈세 혐의"

기아 인도법인이 자동차 수입 부품을 오분류해 수천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현지 세무 당국에 의해 고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는 세무 당국이 지난해 4월 이 같은 혐의 내용을 담은 기밀 통지문을 기아 인도법인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430여쪽의 통지문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자사 고급 미니밴 카니발 조립을 위한 수입 부품을 오분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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