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훔치고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후진하다가 사고까지 낸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30일 밤 수원시의 한 중고차 업체의 외부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들은 올해 1월 1일 절도 장소에서 40㎞가량 떨어진 시흥시 오이도까지 이동한 뒤 경찰의 거점 음주단속 지점에서 급히 후진하던 중 뒤따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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