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아랍에미리트 소재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조선 영조의 딸인 화협옹주(和協翁主, 1733~1752)의 생활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왕실 여성의 화장 문화를 조명하는 ‘화협옹주의 방’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1월 29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2024년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운영했던 전시와 체험행사를 해외에서 확장 진행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여성들의 삶과 미적 감각을 느껴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인 ‘화협옹주의 방’에서 전통공예품, 한복, 규방 문화를 반영한 소품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조선 여성의 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마련된다.
지난 2024년 궁중문화축전에서 동일한 내용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을 당시, 전통미술과 공예, 조선 왕실 여성들의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던 만큼, 이번 아랍에미리트 전시에서도 현지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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