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때 주도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른바 '녹색 점퍼남' 등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부지법 민사항소2-3부는 4일 오후 공동건조물침입·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방송사 기자를 폭행하고 촬영기기를 빼앗은 혐의(강도상해·공동건조물침입)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서도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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