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만회 무한반복…'음원 사재기' 영탁 전 소속사 대표, 징역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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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만회 무한반복…'음원 사재기' 영탁 전 소속사 대표, 징역 8개월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음원 순위는 소비자들이 어떤 음악을 들을지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로 '음원 사재기'는 소비자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건전한 음반 시장 유통 질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정당한 사업자의 영업이익 감소와 사재기를 하지 않은 다른 저작자들의 수입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9년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음원 사재기로 순위를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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