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시장 내 중국 수입 비중이 높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와 멕시코 수입 비중이 높은 TV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데이터를 집계해 분석한 결과 미국의 관세폭탄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디스플레이 관련 중국산 완제품의 80%(매출 기준)가 관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중국에서 직접 수입하는 물량보다 멕시코를 통한 수입 비중이 더 큰 TV의 경우 멕시코 25% 관세 영향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도 부정적 영향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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